들무새팀 등 전국 31개 지역 150여개 조직 참여<BR>협력사례·지역형 두레사업 활성화 방안 소개
【울진】 울진군이 `2015 관광두레 전국대회`에서 울진군을 홍보한 들무새팀<사진>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최로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31개 지역 150여개 관광두레 육성조직 1천여명의 주민조직 리더들이 참여했다.
대회는 `지역관광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관광두레 프로듀서(PD)와 멘토, 주민의 협력사례 발표, 지역주민들이 개발하고 준비한 관광 상품 전시 판매 등 분야별 사업 경험과 성공 요인 공유, 외부 전문가의 시각으로 앞으로의 개선 방향 등이 논의됐다.
울진군은 오산항난전방티, 울진로컬푸드관광, 왕피천아홉구비 등 7개 육성조직이 참여해 울진의 구산리 대풍헌사람들의 카페 구산블루스가 으뜸두레로 소개했고 망양리 망양쪽빛바다는 울진의 오징어, 미역, 물가자미회를 전시, 판매했다.
군은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31개 지자체 공무원들이 모여 진행한 정책간담회에서 울진군의 협력사례를 발표(장헌기 팀장, 이규봉 PD)했다. 발표회는 구산블루스 사례를 중심으로 지자체 보유 유휴공간을 육성조직이 활용하는 방안, 지역형 관광두레 사업의 활성화 등을 소개했다.
전국대회를 진행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김성진 관광두레센터장은 “관광두레 사업이 지역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두레 정신으로 지원하고 협력할 것” 이라고 했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체 성공 창업과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공동체 발굴에서부터 사업화 계획, 창업과 경영개선 지원까지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