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경북 모레부터 국정감사 들어가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5-09-09 02:01 게재일 2015-09-09 1면
스크랩버튼
19대 국회 마지막 국감<BR>여야 주도권 잡기 치열

10일부터 19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 여야는 국정감사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가동시키며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국감은 10일부터 23일까지 1차 국감, 10월 1일부터 8일까지 2차 국감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구시와 경북도도 11일 국토교통위원회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대한 국감 피감기관으로서 국정감사에 돌입하게 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대구·경북지역의 SOC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가 예정돼 있다.

14일에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대구에서 경북도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인다.

18일에는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다. 법사위는 오전에는 대구고등법원에서 대구고법과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에 대한 감사를, 오후에는 대구고검과 대구지검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21일 국감은 지역 국정감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벼르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으로는 이철우(김천) 의원과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이 포함돼 있다.

이날 기획재정위원회 역시 대구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이고, 오후에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로부터 지역경제 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현안보고에서는 대구와 경북 경제의 문제점에 대한 집중 질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가 지난 10월 1일에는 환경노동위원회의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있다. 이튿날인 10월 2일에는 국방위원회가 문경에서 개막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10월 5일에는 환경노동위원회가 국회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대구지방환경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하며, 마지막으로 10월 6일에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경북대와 경북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인다.

이외에도 9월 11일 농림축산식품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는 포항해양수산청이 포함된 지방해양수산청이, 10월 2일에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이 국정감사를 받는다.

■ 지역 국정감사 일정

<11일>△국토교통위=부산지방국토관리청(대구시, 경북도)

<14일>△교육문화체육관광위=경북도교육청, 대구시교육청

<18일>△법제사법위=대구고법·지법·가정법원, 대구고검·지검

<21일>△안전행정위= 대구시, 대구경찰청 △기획재정위=대구국세청,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10월1일>△환경노동위=대구고용노동청

<10월2일>△국방위=세계군인체육대회 현장점검 △환경노동위=낙동강유역환경청, 대구환경청 △산업통상자원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10월6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경북대, 경북대병원

/박순원기자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