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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일반산단 `분양대박` 예감

윤성원기자
등록일 2015-09-10 02:01 게재일 2015-09-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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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입주기업 대표자 등 40명 간담회·투자양해각서 체결<br>기업 90여곳 신청, 경쟁률 160%… 이달말 계약 완료키로
▲ 지난 8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일반산업단지(2단계) 입주기업 대표자 30명과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40여명이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 김천시가 일반산업단지(2단계) 조성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8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일반산업단지(2단계) 입주기업 대표자 30명과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및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업체의 애로사항을 사전 해결하고, 투자양해각서체결로 향후 투자계획을 구체화하여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였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천200억원의 투자규모와 1천7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일반산업단지(2단계)를 준공 전 100% 분양을 목표로 대기업 및 우량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치밀한 유치계획을 펼쳤다. 특히,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홍보와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기업유치에 전력을 펼친 결과 현재까지 90여개 기업체가 분양신청을 해 160%이상의 분양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50여개의 기업체를 선정해 올 해 9월말까지 계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보생 감천시장은 “김천일반산업단지(2단계)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감사하다. 향후 3년은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의 골든타임이다. 김천에 투자한 기업들이 성공신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일반산업단지(2단계)는 어모면 남산리, 다남리 일원에 142만4천㎡규모로 2011년부터 추진,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현재 공정률은 80%정도다.

/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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