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울진군민체육관에서 등불교실 12개마을 23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15 등불을 밝혀라! 도전 골든벨`를 개최한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청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한글학습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추진 중인 등불교실 12개마을 200여 명의 노인 학생들이 그동안 등불교실에서 배운 한글실력과 다양한 작품을 자랑하는 자리이다.
특히, `SBS 자기야-백년손님` 프로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후포리 남서방(남재현 박사)은 장모 후포리 이춘자 여사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참여해 재미있는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미래예술진흥원(원장 김화숙)의 사물놀이, 창, 무용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글 주관식 문제와 받아쓰기, 퀴즈, 마을별 막춤 대회와 함께 그동안 마을 등불교실 선생님과 함께 수업한 그림일기와 만들기, 시짓기 등 개인별 작품도 전시하는 등 참여한 어르신 모두의 웃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한마당 효 잔치행사로 진행된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