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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9-18 02:01 게재일 2015-09-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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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상에 조귀분씨
경북도는 17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도내 기관·단체장과 여성지도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 걸음입니다`란 주제로 201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했다.

기념식에는 양성평등 홍보영상물 상영, 경북도여성상과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및 주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 여성상에는 영양두들마을 재령이씨 석계파 13대 종부 조귀분(66·사진)씨가 최고 영예 대상인 `올해의 경북여성상`을 받았다.

`양성평등` 부문에는 (사)한국여성정치연맹경북연맹 회장 길윤옥(59), `여성복지` 부문에는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 감사 이경순(57), 문경시 여성단체협의회 사무국장 배희숙(53),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영순(63), 청송군 재향군인회여성회 회장 이순복(65),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칠곡군지회 회장 예용운(78)씨 등 모두 7명이 받았다.

이밖에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상인 외조상은 한국자유총연맹 경북지회여성협회장 도영순씨를 지역사회 지도자로서 물심양면으로 도운 남편 박성진씨가 수상했다.

한편, 올해 경북여성상을 받은 조귀분씨는 장계향 선생이 1600년대 조선 중기 경상도 양반가의 음식 146가지 조리법을 소개한 최초의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을 재현, 조리법을 전시·복원해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장계향 선생의 얼을 선양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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