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의원 “정보수집 중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부정무역 단속금액이 9조2천428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재산도피·자금세탁 등의 외환사범이 6조7천29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밀수입·밀수출 등과 같은 관세법 위반사범이 1조1천527억원, 원산지표시위반·무허가수출 등 대외무역법 위반사범이 6천936억원, 짝퉁 등 지재권 침해사범이 5천162억원, 마약사범 1천504억원 순이었다. 박명재 의원은 “불법부정무역이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어 FIU 등을 활용한 정보수집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창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