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원장 “포항 비전 마련”
포항지역의 아이디어뱅크 역할을 하게 될 (사)포항미래연구원 곰솔(원장 김정재)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정재 원장(49·사진)은 지난달말 법인설립허가를 받은 연구원의 이름을 곰솔로 하게 된 배경에 대해 “거친 바닷바람을 견디며 높게 솟아오르는 곰솔처럼 연구원이 새로운 비전을 통해 다가올 `동해안시대를 선도하는 중심도시 포항`을 지향하고, 넓게 퍼진 가지와 잎처럼 현장의 소리를 담아 행복하고 풍요로운 시민의 삶을 지향하려는 큰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연구원은 `역동적인 변화, 생동하는 포항`이란 모토를 추구하며, `사람 사는 세상의 창조`라는 가치적 비전과 `21세기 첨단해양문명의 중심도시 포항`이라는 전략적 비전을 실현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원장은 “연구원은 포항을 도시 간 경쟁체제의 선도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15일에는 이사회를 개최해 연구원의 현안을 논의하고 순수한 연구 활동을 위한 방안들에 대한 논의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 원장은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포항시장 새누리당 후보경선에 도전한 바 있다.
/이창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