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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와 울릉, 상생 교류협력 `맞손`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5-09-21 02:01 게재일 2015-09-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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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항~울릉~독도 직항노선 개발 등 추진<br>레저·청소년 해양교육·학술·문화 교류도
▲ 울릉군과 경주시는 최양식 경주시장(왼쪽 다섯번째), 최수일(왼쪽 여섯번째) 울릉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방자치단체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울릉군 제공

경주시 감포항과 울릉도 간 여객선 직항로 개설 등 울릉군과 경주시가 동해안 광역권 해양레저 사업발전과 청소년 해양교육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울릉군과 경주시는 양 지방자치단체의 발전, 협력, 교류를 위해 최양식 경주시장, 최수일 울릉군수, 이상억 경주시문화관광실장 및 양 지자체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청 세계문화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지난 19일 협약을 체결했다.

양 지자체는 교류, 협력을 통해 동해안 광역권 해양 레저 산업의 육성과 해양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크루즈 전용부두 설치를 추진하고 울릉도, 독도와 감포항 간 직항 노선 개발 및 연계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 도시 간 역사, 문화적 자원에 대한 민간 차원의 학술교류를 비롯해 수산자원 및 어업인 등 인적 자원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공동 노력하고 신라시대 대표 인물이나 콘텐츠를 활용한 연극, 뮤지컬 등 문화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방문과 지역 체육대회, 각종 축제 등의 수시 방문, 실질적인 교류방안 모색, 상호 우수행정 사례 벤치마킹, 해양과학연구, 해양자원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미래 세대를 위한 청소년 해양교육 강화, 상호 교류를 통한 다양한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경주시와의 상호교류 협약으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 군민들의 지역경제 및 민간교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이번 자매결연이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경주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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