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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편안·안전 경북도` 대작전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9-22 02:01 게재일 2015-09-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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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 할인행사·통합 안전망 풀가동<BR>중소기업 자금지원·씽씽교통망 구축 등<BR>특별종합대책 추진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특별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이번 특별 종합대책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경북` 둘러보기와 24시 통합 안전망 구축, 민·관 협업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화, 씽씽 교통망 수송체계 구축 등 4개 분야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경북 둘러보기를 추진한다.

지난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가적인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의 `코리아 그랜드 세일 스페셜 위크` 확장판인 `K-그랜드 경북 특별주간`을 운영, 총 3주간에 걸쳐 주요 문화유적지 할인, 도내 주요 호텔·고택체험 숙박시설 할인, 주요 전통시장 및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특판 행사 등 3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고향을 찾아오는 귀향객은 물론 연휴를 이용한 여행객들에게 `문화 경북`을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크로드 경주 2015`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도는 또 추석연휴 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24시간 풀 가동한다.

화재구조구급반·재해재난관리반 등 화재·재난안전분야, 응급의료대책반·비상방역대책반·급수 관리반 등 주민생활불편처리 분야에 10개반 90여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어떠한 비상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화를 도모한다.

우선 중소기업에 2천77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이 시중은행에 정책자금 대출 때 대출이자를 보전(3~5%)해 자금 부담을 줄여주고, 관급공사는 기성·준공공사 기간단축 및 건설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금체불 방지, 하도급 불공정행위 근절 등 건설공사 현장 특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도는 씽씽 교통망 수송체계를 구축해 도민불편 최소화에 주력한다.

도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5천421개 노선 1만5㎞ 국도, 지방도 등 도로 정비와 교통체증 대비 우회도로 현황 파악,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원활한 교통소통 흐름 유지 및 상황전파는 물론 각종 사고 때 신속대응하고 교통 불편 사항을 신고·접수 처리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특별 종합대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계획을 수립한 만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추진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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