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초속 16~24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고니`는 울진지역을 강타, 죽변 봉평해안도로 등 해안가를 중시로 도로와 어항시설 등지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지난 9월 4~9일까지 6일간에 실시된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 조사결과, 도로시설 등 20건 40억5천600만원의 공공시설피해가 발생, 복구에 총 120억4천2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군은 피해시설인 항구 복구를 위해 중앙정부로부터 복구지원예산 120억4천200만원(국비66억4천,도비32억8천100만원, 군비 19억3천600만원, 자력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내년 6월말 이전까지 조속히 복구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해당부서별로 실시설계 중이며, 중앙정부로부터 복구예산을 지원받아 10월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 공사 착공할 예정이다.
/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