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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對韓투자, 대구·경북은 쥐꼬리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5-10-05 02:01 게재일 2015-10-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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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석의원 “600만달러 고작”

중국의 대한(對韓) 투자액이 최근 5년 사이 3배나 증가했지만 대구·경북은 전무하다시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장윤석(영주)의원이 대한무역투자공사(이하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중국의 해외직접투자 현황(2015.5월)`에 따르면, 중국의 대한투자액은 2010년 4억1천400만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1억8천900만 달러로 3배가량 늘어났지만, 70% 이상이 서울과 제주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의 경우, 같은 기간 신고금액기준으로 대구는 800만달러(0.2%), 경북은 3천700만달러(1.1%)를 유치했고, 도착금액 기준으로는 대구·경북 모두 각 600만달러(0.5%)로 매우 미흡했다.

장 의원은 “제조업과 서비스 분야에 있어 지역 유치 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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