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연대는 지난달 9일 경북 당원과 함께하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17일에는 경주에서 새누리당 소속 경북도의원 기자회견, 22일에는 청송에서 경북 시장·군수 결의대회 개최 등 선거구 축소 반대활동을 이어왔다.
경북연대는 최근 선거구 획정이 단순히 인구편차를 기준삼아 진행돼 경북 도내 선거구가 줄어드는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선거구 획정에서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과 특수성을 반영할 것을 정치권과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경북연대는 기자회견 이후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새누리당 소속 선출직 당직자 전원이 자필 서명한 탄원서를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정개특위 여야 간사를 맡고 있는 이학재 의원, 김태년 의원 사무실에 전달한다. 또한 중앙선관위에 있는 선거구획정위원회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