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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금강송 송이축제 30만명 다녀가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5-10-06 02:01 게재일 2015-10-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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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관광객 `화합의 장` 승화

【울진】 울진금강송이 빚어내는 명품 중의 명품 울진금강송 송이에 3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천연의 향과 맛에 매료됐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울진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 `제13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가`금강송이 빚은 신비의 명품 울진금강송 송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풍농과 송이풍년을 기원하는 성류제(산신제)를 시작으로, 전국 최고의 송이를 뽑는 송이 품평회, 저렴하게 울진금강송 송이를 구입할 수 있는 송이 경매와 500g 이상의 박스 경매, 시중보다 20~30% 할인한 가격에 판매 했다.또 울진금강송 송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울진금강송 송이빵·송이국 무료 시식회를 매일 2회씩 열었으며, 울진한우 무료 시식회, 송이 보물찾기, `딩동댕` 전국 노래자랑, 문화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추첨을 통해 울진금강송 송이와 울진특산품을 제공하고, 보다 저렴하게 송이요리를 맛 볼 수 있도록 30~50% 할인한 가격으로 송이요리 할인행사도 함께 가졌다.

지역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울진금강송 통나무 자르기와 나르기 대회와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1천인분 울진금강송 송이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비빔밥 무료 시식회, 코믹댄스 경연대회, 울진금강송 묘목 무료로 나누어 주기 등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연이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행사로는 울진금강송 송이를 직접 채취하는 송이산 견학, 금강송 생태숲 탐방, 고구마 캐기 체험, 전통주 시음회, 전통차, 전통음식 무료 체험, 각종 아트체험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준비하여 직접 관광객이 참가하는 체험축제로 승화됐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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