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실은 오는 29일까지 5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까지 `소통과 웃음을 통한 통증경감 해소 및 자존감 회복`이라는 주제로 중앙보건지소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재가암 자조교실 운영은 우리나라 경제가 급속하게 발전으로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과 환경변화, 급속한 노령화 등으로 인해 암 발생률이 10만명 당 445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매년 7만1천여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뿐 만 아니라 김천시 지역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암환자들에게 암에 대한 질환 인식과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건강지식의 습득과 서로 정보공유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
자조교실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취약계층에 있는 지역주민 중 암으로 진단받고 치료 중이거나 완치 후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집에서 머지내고 있는자들이다. 재가암 자조교실 대상자는 방문건강관리대상자중 참여를 원하는 자와 그 가족이며 총 40여명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참여자들에게는 심리적, 정서적 안정 및 자가 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운영을 운영한다. 또한, 참여자 상호정보 공유를 위해 `친교시간 및 웃음치료, 암환자의 영양섭취와 관리방법, 미술치료, 발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등의 주제로 강의를 한다.
더불어, `한의약 재가암 힐링교실`을 함께 운영하며 한의약 강좌는 사상체질검사, 기공체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암환자의 구강건강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한다.
/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