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경북도당 경북대 정상화 촉구

교육부 총장간선제 강요 비판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사진)은 7일, 총장 공석으로 표류 중인 경북대 사태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교육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경북도당은 이날 `경북대 총장 공석사태가 가져온 취업률 하락과 교원확보율 전국 꼴찌수준`이란 논평을 통해 “교육부의 방침을 택한 경북대는 간선제를 통해 김사열 교수를 18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추천했지만 교육부의 반대 및 법원 항소로 인해 1년여간 총장자리가 공석으로 표류 중”이라며 “이는 국립대학의 총장을 정부의 입맛대로 바꿔버리겠다는 오만함이 불러온 촌극이다”고 비판했다.

경북도당은 “교육부는 정치적 판단을 거두고 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결단을 내려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창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