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군의회의장협 촉구
이철우 협의회장은 “제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은 농어촌의 특수성과 지역 대표성을 완전히 무시한 채 단순히 인구 비례에 따른 비정상적 판단기준으로 책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 기준안이 확정될 경우 농어촌 지역의 국회의원 의석수 감소는 명약관화한 일이며 이로 인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정치적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농어촌 지방에서 태어난 것이 불행이 되는 대한민국을 더 이상 만들어서는 안된다”며“지금이라도 농어촌 지방 국민의 진정한 요구를 받아들여 헌법재판소 결정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이번 선거구 획정안을 재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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