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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의원-獨 코쉭 의원 면담… “통일 위해 노력”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5-10-15 02:01 게재일 2015-10-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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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우호협력 체제 확인도
▲ 새누리당 강석호(오른쪽) 의원이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독일 하라트무트 코쉭(오른쪽 두번째) 연방의원과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홍일표 의원과 이완영 의원이 동행했다. /강석호의원실 제공

`한국·독일의원친선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독일 하라트무트 코쉭 연방의원과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의원과 코쉭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양국 의회 간 긴밀한 우호협력 체제를 확인하는 등 상호 교류·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특히, 남북 통일 문제 해결을 위한 여건 조성에 양국이 최선을 다하기로 한 점이 눈길을 끈다.

강 의원에 따르면, 한독의원친선협회는 향후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키로 했으며, 독일 통일의 경험이 남북 통일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다음주 북한을 방문하는 코쉭 의원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관계자들에게 강석호 의원과의 면담내용을 전달키로 했다.

이외에도 코쉭 의원은 자국 회사인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사태와 관련하여 한국 국민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조속한 사태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한독의원친선협회 부회장과 이사를 맡고 있는 홍일표 의원과 이완영(고령·성주·칠곡) 의원이 함께 자리했으며, 하르트무트 코쉭의원은 7선 연방의원으로 독한의원친섭협회 회장 및 한독 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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