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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마이스터高, 한수원 공채 최다 합격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5-10-21 02:01 게재일 2015-10-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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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명 중 3명 차지
【울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가 최근 전국 단위로 80명을 선발하는 2015년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마이스터고 제한경쟁 공채 시험에서 울진 지역 출신 학생 3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마이스터고 제한 경쟁은 선발인원을 작년 대비 대폭 축소한 어려운 여건임에도 지난해에 이어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가 선발인원의 1/8에 해당하는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국내 유일의 원자력 발전 설비 마이스터고인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교육과정의 많은 부분이 원자력 설비 분야로 특화되어 있고, 방과후 활동도 원전산업 맞춤형으로 집중되어 있어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울진지역 출신 학생 3명이 최종합격,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가 한국수력원자력(주)에 건의해 채택된 원전 주변지역 출진학생들을 위한 가산점 제도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백기흠 교장은 “올해 마이스터고 완성 학년으로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중요한 해로 오는 2016년 2월에 졸업예정인 1기생들이 전국 최고의 취업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2기생들도 최고의 취업명품학교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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