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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대구시의회 상생 맞손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5-10-21 02:01 게재일 2015-10-2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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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둘레길 사업현장 방문<br>지속적 공동협력 방안 모색

경북도의회와 대구시의회가 상생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북도의회 상생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구자근)와 대구시의회 상생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최광교)는 20일 상생협력과제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팔공산 둘레길 사업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간담회를 통해 경북대구의 바람직한 상생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상생현장 방문 및 간담회는 내년 2월 경북도청이 이전하는 시점에서 양 시도가 지속적인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팔공산 둘레길 조성 사업은 대구경북 상생협력 28개 과제중의 하나로 대구시 동구와 경상북도 경산, 영천, 군위, 칠곡 지역에 걸쳐 16개 구간 약 108km에 이르는 지역에 휴식공간,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북과 대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장탐방에서 경북도의회 구자근 경북·대구 상생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영호남 상호교류 등 활발한 지역교류가 이루어지는 시점에 한뿌리에서 태동한 경북과 대구가 공동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경북, 대구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구 상생발전특별위원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상북도와 대구시 의회에만 있는 특별위원회로, 지난해 공동으로 한뿌리 상생협력 추진 조례를 제정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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