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폭탄 원료를 국내에서 밀반출하려던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관련자들이 국내에서 정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철우(김천·사진) 의원은 2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레바논IS 동조자들이 우리나라에 있는 (폭탄원료인) 질산암모늄을 자기 나라로 몰래 가져가려는 것을 우리측이 차단했다”면서 “IS 동조자 5명은 우리나라에 와 있는데, 우리가 지금 추방하기 직전에 관리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