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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독도평화대상 시상식 개최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5-10-29 02:01 게재일 2015-10-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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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신용하 교수 등 수상
(재)독도평화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후원하는 `제3회 독도평화대상`이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사진> 이날 시상식에서는 독도와 한국의 역사 및 문화를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애써 온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동도상을 수상했으며, 20년 동안 독도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실천하는 지성을 통해 독도 영유권의 역사적 이해를 돕는데 앞장서 온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가 서도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특별상에는 한·미 양국간 외교적 협력과 교류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선언문을 보내오는 등 평화의 섬 독도를 알리는데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는 마국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에드 로이스(Edward Randall Royce)의원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독도평화재단 이사장인 이병석(포항북) 의원은 “오늘 우리가 `독도평화대상`을 시상하는 것은 동북아에 일고 있는 갈등과 대립을 조화와 균형으로 승화하고, 공존동생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려는 절실한 마음에 불씨를 지피는 것”이라면서 “수 천 년 역사를 기록한 독도를 지키는 수상자 여러분은 독도를 작지 않게, 외롭지 않게 하는 이 땅의 진정한 애국자”라고 강조했다.

시상식에는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태환·강석호 ·이한성·이철우·조원진·박명재·홍일표 의원 등 다수의 국회의원과 독도관련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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