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성 의원 16억 지원받아
국회 새누리당 법제사법위원회 이한성(경북 문경·예천·사진)의원은 29일 예천 하리면 소재 은풍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신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세 16억4천9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는 특별교부세로 2015년 6억5천900만원, 2016년 9억9천만원 등 2년간에 걸쳐 총 16억4천900만원을 예천 하리면 은풍초등학교에 교부한다고 결정했다.
하리면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문화·생활체육·여가시설이 현저히 부족한 상태로 학교 운동장을 제외하고는 체육공간이 전무해 우천시, 혹서·혹한기에는 학생들의 체육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어 우수한 체육특기자 발굴·육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교부된 특별교부세로 760㎡ 규모의 다목적 강당이 신축되면 은풍초등학교는 물론 인근에 위치한 은풍중학교, 상리초등학교와 공동으로 다목적 강당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한성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결정으로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농촌지역 학생들이 계절 및 기후에 관계없이 전천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보장에 힘쓰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