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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물기업 해외진출 모색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5-11-05 02:01 게재일 2015-11-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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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물산업 심포지엄 개최
경상북도는 4일 오전 더케이 호텔 경주에서 전문가, 학계, 기업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OST 물포럼 관련 물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4월, 성공리에 개최한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이후 국내외 물산업을 효율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 제시와 물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규홍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인구증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자원위기, 물부족 등을 미래의 위협요인으로 판단, 세계 물시장의 투자 및 성과를 분석하고 물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주제 발표에서는 △물산업 육성을 위한 지자체와 기업의 역할 △물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력 및 경쟁력 확보 △물산업 육성기반 구축을 통한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대응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GE사 싱가포르 지사의 서연태 부장은 최근 물관련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동남아시아의 물산업 진출 및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면서 참석한 기업들의 주목을 끌었다.

경북도는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외 물산업시장의 다각적인 변화와 글로벌 물산업패러다임에 부응해 도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경북도가 물산업 중심지역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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