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 해소·고품질 생산 기대
<사진> 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콩선별 수요가 많은 권역별 임대은행 남부와 북부지점에서 콩 정선작업기를 각 2대씩 운영해 왔다. 또한, 매년 선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이른 아침부터 농가들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정선작업에 불편이 많았다.
올해는 농기계임대은행 동부지점(초곡길 25)에 일일 50t 규모의 콩 정선능력을 갖춘 일괄 콩 정선장을 건립했다.
정선장은 작업 기계화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사철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도와 고품질 콩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콩 정선기 가동은 일일 농기계임대 입출고 완료 후 주중 오전 9시부터 운영 예정이다.
콩 정선을 원하는 농가는 작업전 관리자로부터 기계작동, 작업 안전 등 사용방법을 숙지 후 관리자 입회하에 사용하면 된다.
박창기 농업기술센터소장 “앞으로도 농업에 필요한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입해 농민들이 어려움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