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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욱 봉화군수 “내년 지역현안 해결 협조를”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5-11-23 02:01 게재일 2015-11-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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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봉화】 박노욱 군수는 지난 20일 제20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맞아 시정연설<사진>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군수는 올해 세계 경제의 저성장, 메르스 사태와 가뭄을 비롯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백두대간 자연동물공원조성을 비롯해 미래성장동력 7개 사업 6천800억원을 발굴해 국비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고 보고했다.

박 군수는 또 백두대간 광역친환경단지 조성 등 농업생산기반 확충, 노후 저수지 및 용수시설 확장, 전통시장 환경정비, 봉화은어송이축제의 성공적 개최, 협곡열차의 한국관광 100선 선정 등 군정 성과를 설명했다.

박 군수는 이어 이러한 군정 전반의 활발한 추진으로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 혁신정책부문 대상, 대한민국 관광정책 대상, 한국지방자치경영 녹색부문 대상을 받는 등 비롯해 대외적으로 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도에 추진할 7대 발전전략으로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의 기반 지속적 확충 △친환경 과학영농으로 꿈이 있는 부자농촌 건설 △지역특화 문화관광 자원 개발 및 품격있는 고장 조성 △따뜻한 온기가 있는 건강한 행복공동체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과 지역균형 개발도모 △다함께 잘 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진 지역인재 양성과 섬김 행정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94억원의 군립 자연휴양림 본격 조성과 도내 최초의 목재문화체험장을 활용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아시아 최대의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의 원활한 개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박 군수는 내년도 군정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규모는 3천4억원이고, 이중 일반회계는 2천774억원, 특별회계는 26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박노욱 군수는 “지방재정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채무를 모두 갚으면서 재정지출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합리적 재원배분에 힘썼다”며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이 차칠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의회와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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