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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S지지자 10명 단순찬양 아냐 접촉 시도 등 구체적 연계점 발견”

안재휘기자
등록일 2015-11-25 02:01 게재일 2015-11-2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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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의원, 국정원 보고 전해
국가정보원은 24일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국내 찬양자 10명은 단순히 찬양 정도가 아닌 IS와의 연계성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주호영(대구 수성구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원이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해당자 10명은 시리아의 입국방법, IS대원과의 접촉 방법을 묻는 등 구체적으로 IS와의 연계성이 드러난 것이 대부분”이라고 보고했다.

하지만 현행 법 체계상으로는 IS를 찬양하거나, 지원방법을 묻는다 하더라도 그 행위 자체가 범죄행위로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처벌 등에 어려움이 있어 입법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국정원의 요구가 있었다고 주 의원은 전했다.

/안재휘기자 ajh-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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