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대훈 “기초단체장 한계 벗고 주민 대변”

전국에서 처음으로 3선 기초단체장인 곽대훈(60·사진) 대구 달서구청장이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곽 구청장은 지난 4일 “그동안 저의 출마를 둘러싸고 수많은 추측과 소문들이 무성해 달서구민에게 걱정을 끼쳤다”며 “더 이상 거취에 침묵하는 것은 구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몸부림쳤지만 기초자치단체장 역할의 한계가 앞을 가로막았다”면서 “지역민의 여망에 힘입어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구청장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