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명규(59·사진) 전 의원이 10일 오후 2시 북구 로봇산업진흥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20대 총선에서 대구 북구 갑 지역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 이후 인고의 시간을 보내면서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는 치열한 자아성찰을 했다”면서 “그 결과 모든 문제는 초심을 잃어버린데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 낮은 자세로 진정한 지역의 일꾼이 되고 마지막으로 주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