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곽 전 구청장 측근 등에 따르면 구청장 사퇴이후 출마지역을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지만 결국 달서갑을 선택하고 달서구 용산1동의 한 건물 계약을 완료한 상태라는 것. 특히 곽 전 구청장은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무소속 출마가 아니라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져 당측이 중도사퇴 단체장에 대한 경선페널티 가능성도 전혀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외부에서는 당내 경선에 참여직전 당헌 당규에 없는 페널티 적용을 문제삼아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결국 무소속 출마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지역에는 새누리당 출마예상자로 홍지만 국회의원과 박영석(56) 전 대구MBC 사장, 송종호(59) 전 중소기업청장, 안국중(55)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 등 5명으로 늘어났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