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주민 아픔과 희망 구석구석 살필 터”

이종화(66·사진) 전 대구 북구청장은 14일 오전 11시 북구 운암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년 20대 국회의원 총선 대구 북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 전 청장은 “3선 구청장으로서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에 한계를 느끼며 지역주민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욕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지역발전의 초석을 튼튼히 하기 위해 오는 제20대 총선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북구는 중앙정부의 입맛에 맞는 정책에만 치우치다보니 지방자치의 근간이 흔들리고 지방발전의 청사진마저도 흔들리고 있다”면서 “3선 구청장으로 주민의 아픔과 희망을 구석 구석 살펴 북구의 강북과 칠곡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