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원 건립 간담회
간담회에서 `환동해문명사박물관 사업기획 및 추진절차`를 주제로 발표를 한 신연철 한국해양재단 사무총장은 “박물관 건립의 타당성 확보를 위한 기획연구를 치밀하게 해야 하고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타 국립박물관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켜야 한다”며 “특히 20대 총선과 19대 대선에서 주요 공약으로 제시해 박물관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추진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포항시 차원에서 전담팀을 구성해 우수인력을 배치하고 밀착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기획조정본부장, 이상진 해양수산부 과장, 주강현 해양수산부 총괄정책자문위원 등 토론자들도 박물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병석 의원과 이강덕 시장은 “환동해 연안 여러 민족과 국가의 문화를 담아내는 환동해문명사박물관은 포항과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 사회의 중요한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라며 “포항의 문화적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는 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