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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지역 새누리 후보 단일화 급물살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12-22 02:01 게재일 2015-12-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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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태, 성윤환, 박영문
▲ 김종태, 성윤환, 박영문

새누리당 소속으로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종태 현 국회의원, 성윤환 제18대 국회의원,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이 지난 19일, 후보단일화 방안을 논의키로 전격 합의했다. 그 동안 단독선거구를 유지하던 상주시가 의성, 청송, 군위와 통합선거구로 획정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지역에서는 선거구 획정 반대운동과 더불어 후보가 난립할 경우, 지역내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지난 15일 성윤환 전 국회의원이 총선출마 기자회견 중에 공식적으로 후보단일화를 제안했고 이후 지난 19일에는 3명이 시내 모처에서 만나 단일화 논의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들 3명은 22일부터 후보 단일화를 본격 논의키로 했으며, 어떤 절차와 방법으로 후보를 단일화할 것인가와 결과에 대한 구속력 등이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후보 단일화를 처음 공식적으로 제안한 성 전 의원은 “후보 단일화를 염원하는 상주시민들이 누가 상주발전을 위한 자질과 능력 그리고 열정을 가진 후보인지를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단일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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