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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집단행동 단호히 대처 준법풍토 정착”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5-12-28 02:01 게재일 2015-12-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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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준 대구지검장 취임
전현준(50·사진) 신임 대구지검장은 24일 취임식에서 “자유민주적인 기본질서 수호는 검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검찰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지검장은 “헌법 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이나 폭력시위 등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함으로써 준법 풍토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4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선거사범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 통합과 발전을 저해하는 부정부패와 구조적 비리를 밝혀내고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는 것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지검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희팔 사기사건 수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알고 있다”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은닉재산 및 비호세력 여부 등 실체를 철저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서울 출신인 전 지검장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30회 사법시험에 합격, 서울 서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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