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 요트학교 마린피아 울진호(요트·사진)가 처녀 출항했다. 울진군 요트학교는 지난 29일 후포항 요트계류장에서 마린피아 울진호 시승식을 개최했다.
마린피아 울진호는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요트산업 활성화를 위해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프랑스 라군사로부터 구입한 카타마란 요트다.
이번 시승식에는 임광원 울진군수, 이동욱 경상북도 체육진흥과장, 박경조 울진군요트학교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기념 세일링을 했다.
마린피아 울진호는 쌍동선 세일요트로 길이 11.5m, 선폭 6.5m, 높이 15m, 총중량 8.5톤, 엔진출력 29마력에 18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침실 4칸, 화장실 2칸, 냉난방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임광원 군수는 “마린피아 울진호는 울진군요트학교를 이용하는 교육생들에게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며 “울진군 해양레저스포츠의 인프라 구축과 휴양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