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근린재생형사업 평화동 선정… 작년 이어 총 300억 확보
【김천】 김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2016년도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김천시는 평화동 일대(김천역 인근) 면적 약29만5천㎡를 대상으로 근린재생형(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응모했고, 지난 5월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번에 최종 선정된 것.
이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연차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복합문화센터 조성 △평화시장 빈점포 활성화 △공공기관 협력업체 유치 △이면도로 특화거리 조성 등 총 4대 사업, 11개 분야, 32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김천시는 지난해 3월 선정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100억원)`에 이어 오는 2020년까지 김천시 원도심에 도시재생사업으로 총 300억원의 도시재생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로 성내동 주거지역에 이어 평화동 상업지역까지 연달아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 될 수 있었다”며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도시재생사업은 경제기반이 상실되고 근린 생활환경이 악화된 도시 내 쇠퇴지역의 경제·사회·물리적 재생을 위한 국가 정책으로 국토교통부는 전국 13곳의 도시재생 선도지역을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