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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가공산업으로 내륙지 부가가치 고도화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6-01-21 02:01 게재일 2016-01-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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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업체 대상 지원 확대<BR>농어촌 새 소득원 기대

수산물도 가공시대를 통해 부가가치가 창출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수산물의 고차가공에 의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FTA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륙지 수출산업 육성 및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섰다.

도는 수산물 가공산업은 주로 생산지이면서 원료공급이 상대적으로 원활한 연안 시·군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지난해 한·중 FTA 발효로 규모가 확대된 수산물 수출시장 개척과 경북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륙지에 소재한 수산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실제 `황태`는 강원도의 산간지방에서, `김`은 남·서해안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 경북 내륙지역에도 지역 자연환경을 이용한 `수산물 가공산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연안 시·군 소재 가공업체는 물론 내륙지역 수산물(황태, 참치, 조미 김, 간고등어 등) 가공업체의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수산물 가공단지를 집중 육성해 농어촌의 신 소득화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 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한·중 FTA와 고령화로 활력이 떨어진 농어촌에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소득원 개발 등으로 어려움은 극복하고 기회는 살리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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