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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公 `경영개선 우수공기업` 장관상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6-01-28 02:01 게재일 2016-01-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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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경영혁신모델 개발<BR>타 공기업 모범사례로 인정

경북도관광공사가 28일 `제13회 공기업의 날`을 맞아 전국 경영개선부문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는다.

지난해 노·사 대화합을 통한 조직개편 단행과 함께 고객만족경영, 감포단지 민자유치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다.

행정자치부는 경북도관광공사의 2015년 경영혁신이 타 공기업의 모범사례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경북도관광공사는 그동안 유사·중복기능의 통·폐합을 통해 1본부 체제로 줄이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데 이어 간부·관리직 비율을 5% 수준으로 줄이고 결재단계를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는 등 전반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해 왔다.

또 실무를 맡는 중·하위직 직원들로 구성된 `변화와 혁신 TF` 운영을 통해 상향식 변화를 유도했으며, 6(six) 시그마의 업그레이드판인 QSS(Quick Six Sigma)라는 독자 경영혁신모델을 만들어 변화를 이끌어 냈다.

또한, 노·사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방공사 최초의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으며, 그 여력을 바탕으로 올 1월 4명의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16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영업장 매출증대에 힘입어 부채비율도 최근 2년간 17% 줄여 흑자경영의 기반을 조성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5년 `한국관광의 별`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대상에 선정된데 이어 2015년 행정자치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광역공기업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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