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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버스대기도 `따뜻하게`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6-02-03 02:01 게재일 2016-02-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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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발열의자 시범설치
【울진】 울진군은 겨울철 추위에 떨며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자를 위해 승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군청 동문 승강장과 농협중앙회 옆 승강장 2곳에 `발열의자`를 시범 설치했다.

발열의자는 전기가 공급되면 탄소소재의 발열로 따뜻해지는 원리로 누전발생이나 감전 우려가 없고, 한겨울에도 평균 30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동된다. 울진군은 앞으로 `따뜻한 발열의자` 운영 상황과 성능 등을 모니터링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호응도가 높을 경우 이용자가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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