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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전 호재 인근 땅값 올라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02-24 02:01 게재일 2016-02-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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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9.74%·예천 12.98%↑<BR>개발 진척따라 추가상승 기대

경북도청 이전 등의 호재로 안동지역 땅값이 크게 올랐다.

23일 국토교통부는 안동시 4천784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이 되는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관보에 결정·공시했다.

지역별로 감정평가사들이 조사·평가한 안동시 표준지 공시지가는 소유자 의견청취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결정됐다.

지난해 대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경북도 평균 7.99%(2015년 7.38%)로 도청 소재지인 안동시 9.74%, 예천군 12.98%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안동에서 가장 높은 가격의 표준지는 서부동 149-117번지 `콜럼비아안동점`으로 ㎡당 599만원이다.

반면 가장 낮은 가격의 표준지는 임하면 노산리 산57-1번지로 ㎡당 180원이다.

표준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내달 24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온라인이나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청이전 신도시조성사업, 경북바이오산업단지 활성화, 중앙선 복선화사업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이 안동지역 공시지가 상승의 요인”이라며 “사업의 진척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세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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