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의원
새누리당 김태환(구미을) 의원은 23일 “철새도래지 이격 및 취수원 보호 문제로 약 5년간 끌어오던 구미시 고아읍과 해평면을 연결하는 5공단 진입교량에 대한 환경영향성평가가 지난 1월말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에는 당초 철새도래지 이격과 관련해 곡선으로 설계됐던 교량을 직선화시키는 대신, 저소음 신축이음장치를 설치하고 방호울타리 등급을 강화하며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수질보전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철새보호를 위해 철새도래시기 및 동절기에는 공사작업시간을 단축하고, 사후환경조사시 조류전문가를 포함한 협의이행감시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향후 5공단 교량건설사업은 올해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안으로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