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부제로 사랑과 행복에 관한 합창곡들을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어 들려준다.
또 서양합창곡과 우리나라 합창곡을 비교해 연주함으로써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개그맨 방송인 김병재가 진행과 해설을 맡아 공연을 재미있게 이끌어가고 바이올린 듀오 `마노아`와 퓨전 가야금 연주그룹인 `가야랑`이 클래식 합창음악과 더불어 대중음악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페라 `로엔그린`의 결혼행진곡으로 무대를 시작한 후에 `아빠하고 나하고`를 부르면서 아빠와 아이가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도 있다.
사랑 노래 모음과 특별출연자들의 사랑의 선율이 무대를 이어가고 마지막으로 뮤지컬형식의 `이탈리안 셀러드`가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