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진군, 유해 야생동물 피해예방 총력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6-05-13 02:01 게재일 2016-05-13 8면
스크랩버튼
피해방지단, 연말까지 구제·퇴치

【울진】 울진군은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울진지회 회원 20명으로 구성,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역내 발생하는 유해야생동물의 구제 및 퇴치 활동을 펼친다.

포획대상 지역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울진군 전역이며 야생동물 보호구역, 생태경관 보호지역, 문화재 보호구역, 군사 보호구역, 산림 유전자원 보호구역 및 민가, 축사, 도로변 등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울진군은 운영기간 중 야생생물 보호원을 편성,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계도하고 불법포획 행위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해야생동물 발견 시 울진군 산림녹지과(789-6822)로 신고해 빠른 포획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을 통해 멧돼지 420마리, 고라니 1천500마리 총 1천920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함으로써 농작물 피해예방은 물론 농민들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일조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