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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생명공학 이용 한우경쟁력 강화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6-05-19 02:01 게재일 2016-05-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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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수정란 대리모에 이식
▲ 수정란이식 지원사업 설명회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군은 관내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능력 한우를 생산하는 한우 수정란이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능력이 우수한 암소의 몸속에서 수정란을 채취, 대리모의 자궁에 이식, 여러 마리의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는 생명공학(BT)기술로 농가소득 증대 및 종축 개량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총 8천300만원의 사업비로 검증된 고능력 암소(공란우)를 이용, 한우 개량의지가 강한 26농가, 150두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능력 암소를 이용한 수정란이식으로 생산된 송아지는 친자확인 등 개체관리를 통해 고능력 번식우로 지속 관리해 관내 한우의 개량 및 혈통보전을 도모하고, 울진키토산한우의 생산기반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정란이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3월 31일 축산물 전면 수입 개방에 대비, 한우 개량 및 우량송아지의 조기 증식을 촉진하기 위한 수정란이식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참여 희망농가 사양기술 교육을 실시했고 지난 4일에는 선진농가 견학을 통해 현장적용 사례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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