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내달 7일까지<br>염전해변·엑스포 공원 일대<br>컬러워터· 모래 미끄럼틀 <br>가족 놀이프로그램 풍성<br>요트·카약·윈드서핑 등<br>해양 레포츠 체험도 만끽
【울진】 `바다ㆍ산림ㆍ온천`이 어우러진 `3浴의 고장`인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제6회 울진 워터피아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7월30일부터 8월7일까지 9일간 왕피천을 끼고 있는 울진염전해변과 울진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바다·숲·온천, 울진서 여름을 담다”라는 주제로 계곡과 온천, 금강소나무숲과 바다, 그리고 모래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축제.
축제 하루 전인 7월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왕피천 수변공간에서 열리는 `울진뮤직팜 페스티벌`은 워터피아 페스티벌의 전야제 성격으로 치러지며,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미니콘서트를 펼친다.
9일간 진행될 축제기간 내내 울진 염전해변과 왕피천 수변공간은 컬러워터, 슬라이드, 수영장, 모래미끄럼틀, 모래조각 만들기 등 가족 중심의 놀이프로그램과 요트, 카약,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래프팅체험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이 숨가쁘게 펼쳐진다. 야간에는 염전해변 백사장에서 문학, 미술, 서예, 사진 등 다양한 예술장르와 노래가 함께 하는 미니콘서트가 열리고, 염전해변 영화관은 한여름밤의 감성을 자극하게 된다.
또한, 청정울진이 자랑하는 왕피천에서는 `은어잡기, 구이체험` 과 `투망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두가 참여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워터피아 장애물 경기` 프로그램도 축제기간 내내 진행된다.
이번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은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울진 전통 복날음식 특별전`을 마련해 울진 지방에 전승되는 `느리미` `섭국` `어죽` `성게미역국` 등 복날음식을 선보이고, 울진 지역민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십이령 주모경연 대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울진워터피아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에게는 성류굴 입장, 스킨스쿠버체험, 승마체험 등 주요관광지 12개소의 입장료 또는 체험비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윈드서핑과 금강소나무숲길 걷기체험은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는다.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위원장 남효선)는 "축제기간 동안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은 울진워터피아 페스티벌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홍보 전단지를 통해 사전에 프로그램 정보를 인지한 후 참여하면 알차고 유익한 최고의 여름축제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waterpia.uljin.go.kr/)나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789-5485)로 문의하면 된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