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의원과 여성위원 승부
최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한 잔다르크가 되기 위해 도전의 길에 나섰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코레일 최초의 여성 사장을 역임한 후 20대 새누리당 비례대표 5번을 받았다.
최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국민들로부터 새누리당이 외면당한 채 어떠한 변화의 불씨도 지펴내지 못하는 상황을 그냥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며 “초선 비례는 최고위원이 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새누리당 최고위원 출마자는 강석호·조원진·이장우·함진규·정용기·이은재 의원을 포함해 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최 의원은 여성 최고위원 한 자리를 놓고 재선의 이은재 의원과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남기자
711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