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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 수리 봉사활동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7-28 02:01 게재일 2016-07-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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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집수리봉사단과 자원봉사자들이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
울릉도 집수리봉사단 및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최근 울릉읍 도동리 한 어르신의 집을 찾아 오래된 출입문과 방문, 창호, 싱크대 등을 교체하는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천주교대구대교구 사회복지위원회가 재료비를 후원, 어려운 이웃과 재능기부 봉사단체를 연계한 맞춤형 민관협업 형식으로 이뤄졌다.

울릉도 집수리봉사단은 해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으며, 울릉도 벽화마을 조성사업 및 국가유공자 집에 문패 달아주기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정규태 부단장은 “무더위에도 이웃을 위해 봉사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여름 잦은 태풍이 예고돼 걱정이 많았는데,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많은 분들이 가진 재능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때 그 가치와 즐거움은 배가된다”며 “내 집을 수리하듯이 어려운 이웃에 열정과 애정으로 활동해 주신 봉사단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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