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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폭염 속 `군민 건강챙기기` 빈틈없이 착착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6-08-04 02:01 게재일 2016-08-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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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 지정운영 등<BR>9월말까지 종합대책 추진
▲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엑스포공원 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분수 속에서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군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9월 말까지 추진한다.

울진군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련부서간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건강상태와 무더위 쉼터 관리, 영농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 예찰,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 등 군민 안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고자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63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한다.

또 마을이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지역자율방재단원, 공무원 등 792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폭염 취약계층 방문 건강체크, 안부전화,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지키기 홍보활동 등에도 나섰다.

특히, 울진군은 기상 상황에 따라 취약계층에게 폭염특보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행동요령 배부, 재난문자 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폭염 대응체계를 유지해달라”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 옷차림을 가볍게 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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