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재)울진군장학재단이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울진사랑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울진사랑장학금 대상자는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 내 고등학교 1, 2학년 재학생이다. 학년별 15명씩 총 30명에게 1인당 50만원~100만원씩 총 2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울진군은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주요 5개 대학에 합격한 입학예정자에게 400만원의 울진사랑 특별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생 모두는 울진사랑장학금의 그 뜻을 아로새겨 학업에 더욱 매진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 세계 속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훗날 성인이 되었을 때 후배들에게도 베풀 수 있는 마음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에서는 내년부터 대구·경북지역 6개 대학(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에 향토생활관을 확대 운영하고, 수도권지역에는 울진 학사를 건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