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면민 숙원사업 완공
상대적으로 복지환경이 열악한 매화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준공한 매화면목욕탕은 총 17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으로 건축됐다. 1층은 목욕탕과 샤워실, 2층은 다목적 회의실과 방송실로 꾸몄다.
민선6기 공약사항인 매화면목욕탕은 2015년 상반기 부지매입을 완료, 건물설계 후 2015년 10월 착공해 1년만에 준공하게 됐다.
매화면목욕탕은 미래를 내다보고 관리비 절감을 위해 목욕탕을 하나만 설치해 유지·관리부분까지 세심히 배려했다. 목욕탕은 남녀가 하루씩 요일별로 번갈아가며 사용할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매화면목욕탕 개관으로 지역주민들이 먼 거리까지 다녀야하는 불편함이 해소됐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목욕과 여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