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짐대회는 수험생들의 입장을 시작으로 밴드부 로브레이커의 공연과 1·2학년 재학생의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누구보다 빛날 선배님의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수능 성공을 기원했다. 이색적으로 연호체육관 가운데 레드카펫을 깔아 고3학생들이 입장하고 양쪽에 1·2학년 학생들이 환호와 함께 힘찬 응원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울진고 3학년 원정무 학생은 “수능으로 인해 긴장이 많이 됐는데, 다짐대회를 통해 공연도 보고 즐겁게 웃을 수 있어서 좋았다.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